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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신성우·안재욱·김원준 “50대 늦둥이 아빠 성장기” [종합]

50대에 육아에 도전한 늦둥이 아빠들이 주인공인 새 육아 예능이 방송된다. 17일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철환PD, 한지인PD와 방송인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참석했다.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리얼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들이 이제는 늦깎이 아빠가 되어 육아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편, ‘쉰둥이 파파클럽’을 결성해 늙을 수도, 아플 수도 없는 희노애락 속풀이 토크를 하는 등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늦은 나이에 육아 예능 출연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은 ‘꽃중년’이 “일반적인 육아 예능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성우는 “(아이가 아닌) 아빠에 초점을 맞춰 아이와의 모습을 담는다는 게 재밌어 보여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와 살아가는 모습을 아카이빙 할 수도 있고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아이들을 자주 못 보니 화면으로나마 지켜볼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냉정하게 나를 제3자 위치로 보면 아이를 키울 때 고칠 점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여 PD와 조율하는 긴 과정을 거쳤다. 촬영하고 나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안재욱 또한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을 담는 거면 저도 출연 안했을 것”이라며 “시청자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제가 실제로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자신을 ‘예진 아빠’로 소개하며 “첫째 아이 예은이가 훌쩍 큰 느낌이 있어 둘째인 예진이에게 아빠로서 영상으로나마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세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었지만 ‘꽃중년’ 덕분에 ‘쉰둥이 아빠’라는 새로운 공통 분모로 뭉치게 됐다. 박철환 PD는 ‘아빠는 꽃중년’의 섭외 과정에 관해 “섭외 과정도 쉽지 않았고, 모시기 쉬운 분들도 아니었다. 섭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중년에 접어들어 아이를 갖고 키우겠다는 그 뜨거운 마음의 시작은 어디일지,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빛은 어떨지 궁금했다”라고 설명했다.박철환 PD의 전작은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이지만 연출 데뷔작은 가족 예능 ‘아빠본색’이다. 박철환 PD는 “단순히 아이가 아닌 아빠에 집중한 프로그램인데 만들면서 인생과 가족에 대해 생각했다. 그 기억이 좋아서 다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구라 또한 ‘아빠본색’의 인연이다.이번 방송에서는 전성기 때는 상상할 수 없던 청춘스타들의 생생한 육아 풍경이 담길 예정이다. 한지인 PD는 “세 분 다 매력이 각양각색이다”라며 “신성우는 정말 다정하고 아이 대하는 모습 보면 저도 따뜻해진다. 안재욱은 약간 까칠하지만 안 그런 척 챙겨주셔서 매력 있다. 김원준은 보통 아빠가 할 수 없는 섬세함이 확실히 있다”고 짚었다. 박철환 PD는 “스타로서 빛나는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을 이번 프로그램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워킹맘인 아내 대신 육아를 전담 중인 근황을 밝힌 김원준은 “나도 ‘하드코어 워킹 파더’다. (그러나) 육아가 적성에 맞는다”며 “문제는 육아만 했으면 좋겠다. 육아에 플러스가 너무 많다. 육아만 하라고 하면 체질이나 성향, 아이와의 시간이 소중해서 잘할 수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그런가 하면 신성우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강렬한 순간을 묻는 질문에 “매 순간이 감동이다. 무언가 이야기를 했을 때 답이 돌아오는 게. 내 나이가 있지 않은가”라고 답해 아들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안재욱은 벌써 엿보이는 아이들의 ‘끼’를 모른 척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안재욱은 “내가 먼저 노래나 연기를 주입하지는 않는다. 아빠가 하는 일에서 터를 잡아 주는 것은 원치 않아서”라고 소신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박철환 PD는 ‘아빠는 꽃중년’이라는 제목을 지은 이유와 함께 감상 포인트를 설명했다. 박철환 PD는 “‘어떻게 살면 재밌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인생 마지막까지 찾으려는 뜨거운 남자들이라 생각한다”며 “이분들을 따라가다 보면 꽃중년, 꽃 같은 인생에 대해 배워갈 수 있지 않을까. 그 기대로 시작했고, 실제로 배우게 됐다. 시청자분들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원준 또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아빠들의 자아를 키우는 육아방송”이라며 “중년들이 멋지게 꽃을 피우는 성장 일기로 봐주시면 좋겠다. 중년들, 중년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분들 많이 봐주시고 공감해주시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아빠는 꽃중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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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김원준 “육아가 적성, 체질에 맞아”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늦둥이 육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17일 오전 11시 채널 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철환PD, 한지인PD와 방송인 김구라와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참석했다. ‘아빠는 꽃중년’(이하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리얼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원준은 자신을 ‘예진 아빠’로 소개하며 “첫째 아이 예은이가 훌쩍 큰 느낌이 있어 둘째인 예진이에게 아빠로서 영상으로나마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그러면서 “(제작진 미팅에서) 다른 형님들이 출연 결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어디 가서 막내를 하겠나, 따라가야지 마음 먹었다”고 덧붙였다. 김원준과 안재욱, 신성우는 평소 친분이 있었지만 ‘꽃중년’ 덕분에 ‘쉰둥이 아빠’라는 새로운 공통 분모로 뭉치게 됐다. 이에 대해 안재욱은 “제작진에게 듣고 알았다. 우리가 전부 50세 넘겨 아이를 가졌구나. 공교롭게 모아도 어떻게 이렇게 모였지 싶었다”고 말했다.워킹맘인 아내 대신 육아를 전담 중인 근황을 밝힌 김원준은 “나도 ‘하드코어 워킹 파더’다. (그러나) 육아가 적성에 맞는다”며 “문제는 육아만 했으면 좋겠다. 육아에 플러스가 너무 많다. 육아만 하라고 하면 체질이나 성향도 맞고, 아이와의 시간이 소중해서 잘할 수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 배우들이 이제는 늦깎이 아빠가 되어 육아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편, ‘쉰둥이 파파클럽’을 결성해 늙을 수도, 아플 수도 없는 애환 속풀이 토크를 하는 등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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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신성우 “아이가 노래 부르기 좋아해…록으로 조기교육”

늦둥이 아빠가 된 가수 신성우가 감동적인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17일 오전 11시 채널 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철환PD, 한지인PD와 방송인 김구라, 가수 신성우, 배우 안재욱, 가수 김원준이 참석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리얼 일상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출연한다.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들이 이제는 늦깎이 아빠가 되어 육아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한편, ‘쉰둥이 파파클럽’을 결성해 늙을 수도, 아플 수도 없는 희노애락 속풀이 토크를 하는 등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신성우는 20개월 둘째아들 환준을 품에 안고 8살 첫째 아들 태오와 다정하게 동요를 주고 받아 눈길을 끌었다.신성우는 출연 계기에 대해 “진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아이와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해서 아카이빙 할 수도 있고 어머니가 편찮으신데 아이들을 자주 못 보니 화면으로나마 지켜보실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냉정하게 나를 제3자 위치로 보면 아이를 키울 때 고칠 점을 알 수 있지 않을까하여 PD와 조율하는 긴 과정을 거쳤다. 촬영하고 나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평소 아이와 노래로 소통하는지 묻는 질문에 신성우는 “아이가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한다. 첫째와 소통을 하는 방법이다”며 “평소 노래 많이 불러주고, 차에 태우면 조기교육으로 록을 들려준다. 그러면 아이가 듣다가 ‘괴물이 나타나서 안개가 엄습 해오는 느낌이에요’라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신성우는 “매 순간이 감동이다. 뭔가 이야기를 했을 때 답이 돌아오는 게. 내 나이가 있지 않은가”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얼마 전부터는 노래 부르듯 아빠를 부른다. 한 500번 이상은 불러서 ‘아빠 여기있어’하고 답하다가도 그만 좀 부르라 싶기도 하다. 그래도 미묘한 억양 차이로 뭘 원하는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성우의 육아 일상이 담긴 ‘아빠는 꽃중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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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오늘(23일) 득남…늦깎이 아빠 됐다

배우 최성국이 득남했다.23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최성국의 아내가 23일 오후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성국은 지난해 11월 24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5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세 소식을 전했다.최성국은 같은 달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7월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첫인사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아이를 가지게 됐다”며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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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 “출산‧육아 공부 중..박수홍 부러워해” [직격인터뷰]

“아직도 좀 멍해요.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웃음) 요즘 아빠가 될 공부를 하고 있어요.”배우 최성국(54)이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11월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은 최성국이 최근 부인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최성국은 16일 일간스포츠에 ‘늦깎이’ 아빠로서의 설렘을 드러내며 소감을 전했다. 최성국의 부인은 현재 임신 21~22주차다. 부인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최성국은 결혼 5개월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최성국은 “약 1년간 모든 게 팍팍 바뀐 느낌”이라며 “지난해 7월 장인어른과 장모님에게 첫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아이를 가지게 됐다”고 얼떨떨함과 기쁨을 동시에 감추지 못했다. 진단 키트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최성국은 “처음엔 부인이 코로나19에 걸린 줄 알았다”고 예상 못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며 “뭘해야 할지 몰라서 당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태명은 ‘추석’이라고 전했다. 출산 예정일이 올 가을인 9월이기 때문이다. 최성국은 “현재 추석이도 잘 크고 있고, 한 두 달 전 입덧이 끝난 와이프도 잘 먹고 잘 쉬고 있다”며 아기와 와이프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여행도 다니면서 신혼을 좀 더 길게 가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제 추석이가 태어나니까 함께 다닐 계획”이라고 웃었다. 또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거듭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주, 출연 중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출연자들과 ‘임신 내기’를 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자들 중 가장 먼저 임신을 한 가족에게 유모차를 선물하자는 대화가 나눈 바 있다. ‘내기대로 유모차를 선물 받느냐’라는 질문에 “내 와이프 임신 사실을 모르고 모두가 내기한 거 아니냐며 수홍이가 반칙이라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부부에게 먼저 아이가 들어선 거라서 유모차든 뭐든, 수홍이나 오나미 씨에게 물려주기로 했다”며 “사실 ‘조선의 사랑꾼’에서 처음 알리고 싶어서 임신 소식은 거의 가족들만 알고 있었다”고 ‘조선의 사랑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박수홍도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세를 준비 중이다. 박수홍과 30여년간 우정을 쌓아온 최성국은 “수홍이가 아이를 낳아 더 단단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더라. 수홍이가 참 많이 부러워했다”고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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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 지난달 득남 50대 늦깎이 아빠…션 "내 작은 조카 환영해"

지누션의 지누가 아빠가 됐다. 14일 지누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지난달에 태어난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멋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의미의 말을 영어로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절친 션은 '세상에 온 걸 환영한다. 내 작은 조카'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지누는 올해 3월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했다. 임 변호사는 당시 SNS에 웨딩 사진을 올리며 '인생의 반쪽을 찾아 한 가족을 이루게 됐다. 서프라이즈로 한 가지 더, 가족이 한 명 더 생겼다'며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1971년생인 지누는 1997년 그룹 지누션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말해줘', '전화번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13살 나이 차가 나는 임 변호사와 결혼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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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정재용 "19살 연하와 결혼, DJ DOC 중재자" 파란만장 이야기

'19살 연하와 결혼한 늦깎이 아빠' 정재용의 '라디오스타' 출연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 DJ DOC의 정재용을 비롯해 신화의 김동완 코요테의 신지,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출연한다. 이날 특집은 '떼창 유발자들'이란 이름으로 꾸며진다. 정재용은 반쪽이 된 모습으로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네 명의 MC의 시선을 뺏는다. 최근 체중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살이 찌니 방송 기피증이 생겼었다"라며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 109kg에서 31kg를 감량해 현재 78kg를 유지 중이라고 밝힌다. 정재용은 2018년 1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이듬해 5월 득녀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재용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고 8살 차이나는 장모님으로부터 흔쾌히 결혼을 허락 받은 비결을 귀띔한다. 또 개성이 강한 멤버들 사이에서 'DOC의 중재자'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고백하며 "나는 DOC의 중재자가 아닌 복덩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밝히며 자신과 붕어빵인 3살 딸을 공개, ‘늦깎이 딸바보’ 면모를 자랑한다. 방송은 오후 10시 30분.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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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DJ DOC 정재용, 31kg 감량→19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DJ DOC 정재용이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정재용, 김동완, 신지, 김용준이 출연하는 '떼창 유발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정재용은 반쪽이 된 모습으로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4MC의 시선을 뺏는다. 최근 체중 감량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그는 "살이 찌니 방송 기피증이 생겼었다"라고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 109kg에서 31kg을 감량해 현재 78kg을 유지 중이라고 밝힌다. 이어 정재용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2018년 결혼식 당시 들었던 주변 지인들의 말을 떠올리며 가장 먼저 '이것'을 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정재용은 DJ DOC 활동 당시의 리즈 시절을 소환한다. DJ DOC는 'DOC와 춤을..', '여름 이야기', '런투유'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앨범마다 직설적이고 시원한 가사, 경쾌하고 흥겨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재용은 DJ DOC의 노래 두 곡이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랐던 때를 떠올린다. 또 "여름에는 DOC 공연을 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라며 여름이면 개최했던 공연에서 관객의 시선을 싹쓸이한 웃픈 비화를 소개한다. 이어 정재용은 날렵한 댄스로 '춤 선 미남'으로 불리고, 아이돌 미모를 자랑했던 외모 전성기 시절도 회상한다. 특히 생방송 중 생긴 돌발 사건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연예인 병이 들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한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또 개성이 강한 멤버들 사이에서 'DOC의 중재자' 이미지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고백하며 "나는 DOC의 중재자가 아닌 복덩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2018년 1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 이듬해 5월 득녀한 정재용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8살 차이 나는 장모님에게 흔쾌히 결혼을 허락받은 비결(?)도 귀띔한다. 이어 아빠가 되고 달라진 점에 대해 밝히며 자신과 붕어빵인 3살 딸을 공개, '늦깎이 딸바보' 면모를 자랑한다. 11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하는 '근황의 아이콘' 정재용의 이야기는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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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공연형 그룹, 코로나 19에 컴백 고민도"

에픽하이가 컴백에 고민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18일 오후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3년 3개월만에 정규를 낸 에픽하이는 "이렇게 오래 됐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 에픽하이는 에픽하이밖에 없는 독립회사를 시작한지 2년이 좀 넘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늘어나서 여러가지 일을 열심히 했다. 해외에서 늦깎이 주목을 받으면서 투어를 다니기도 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미쓰라진은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했는데 2020년엔 어쩔 수 없이 집과 작업실만 오갔다"고 근황을 알렸다. 투컷은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해서 둘을 케어하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아빠의 고충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우리같은 공연형 그룹이 지금 앨범을 내도 될까 싶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나와 투컷이 어느 방송국에서 유노윤호가 찾아왔다. 유노윤호가 '비 형도 나오고 형님들도 나오니 그때가 떠오른다'라고 말하더라. 예전 생각이 나기도 하고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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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첫방부터 4% 돌파…너무 리얼해서 웃픈 '산후조리원'

tvN 월화극 '산후조리원'이 신박하다는 호평 속 순항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4%대(1화 4.186%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기에 중점을 둔 감동 출산기가 아닌 산모에 중점을 둔 리얼 출산기로 신선함을 불러왔다. 너무 리얼해서 '다큐'란 반응까지 일을 정도로 출산과 산후 과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엄지원(현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오로지 성공을 위해 달려왔던 그녀가 늦깎이 초보 엄마가 되면서 겪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졌다. 일이 우선이었기에 태교에 전념할 수 없었다. 중간중간 낯간지러운 말을 건네며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를 기다린 것은 맞지만 워낙 일상 자체가 바빴다. 양수가 터진 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다. 금방 아이가 나올 줄 알았지만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제모와 관장의 굴욕기, 고통이 극에 달한 짐승기, 무통 주사 후 찾아온 평온기, 이후 대환장 파티로 그려지는 직접적 출산까지 임산부의 출산 과정이 여느 드라마와 달리 아주 현실적으로 묘사됐다. 코미디를 밑바탕에 깔고 있어 웃프게 연출됐지만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출산 신이었다. 태어난 아이를 마주했을 때 느끼는 엄마의 감정도 놓치지 않았다. 아름답게 미화되는 것이 아닌 핏덩이일 때 '이 아이가 내 아이가 맞나?' '예쁜 게 맞나?'란 감정이 실질적으로 표현됐고, 작디작은 아이가 울까 걱정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초보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공감을 얻었다. 산후조리원에서 겪는 모습 역시 마찬가지. 핑크빛 산모복을 입고 엄마의 직업이나 학벌에 상관없이 육아 고수 엄마가 '1등 서열'에 서고 그 엄마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과정이 꽤나 현실적이었다는 평이다. 아이를 위한 희생이 먼저라고 주장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워킹맘 엄마 엄지원이 느낀 씁쓸한 감정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였다. 이 작품이 이토록 현실적으로 표현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지수 작가의 경험에서 탄생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되는 과정이 당연히 기쁠 줄 알았지만 너무 힘들었고, 모성이 본능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모습에 '고장 난 엄마'라고 자책했던 현실을 되돌아보며 담담하게 글로 표현한 것. 지금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엄마들에게 잘하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작품에 녹여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일단 소재 자체가 너무 신박하다. 지금까지 산후조리원을 소재로 하거나 배경으로 해서 다룬 드라마가 별로 없었다. 그렇기에 특이하면서도 참신한 면들이 있다. 여기에 해당 공간에 있는 인물들의 탐구가 들어가면서 여성들의 임신과 육아, 육아맘과 워킹맘 사이의 갈등 구조를 풀어냈다. 엄마들의 내적 갈등이 마치 개인적인 문제로 보이지만 사회적인 측면의 갈등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육아와 관련한 고충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어 "코미디지만 풍자가 섞여 있어 주는 재미가 크다. 웃기긴 하지만 그 웃음 속 페이소스가 많이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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